세종시 공공기관 채용정보 및 신청방법
합격메일은 없고 메일로 결과 확인하라는 것만 기록에 남아서 남김. 다만, 이때 각 지역별 TO가 있었으나 굉장히 인턴을 해보고 싶어서 사람들이 덜 몰려드는 경남 서부지사진주, 사천, 하동 등등로 지원하여 서류합격함. 그 다음 사안은 면접전형이었는데 면접이 두려운게 아니라 판교에서 진주를 가야하는 길이 생각만 해도 한숨이 푹푹나왔어요. 이 때, 차 없던 시절이라 버스타고 진주갔는데 아침에 타고 내려가서 면접보고 저녁에 타고 돌아옴. 그리고 면접준비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게 이 때 1기 체험형 인턴채용이라 제대로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소스가 아무것도 없어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하는 일 자체를 조회해보고 면접준비를 했다.
막상 인턴으로 가니 그냥 LPG 시설 점검다니는 사람이었지만. 중간에 가스안전관리자격증도 천안가서 교육듣고 취득하고 나란 놈 대단했다.
NCS문항
시험시간 80분에 총 80문항이라 1분에 한 문제씩 풀어내야 했습니다. 까다로운 느낌보다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피듈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앞에 10문제 정도는 계산이 복잡해 보이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이후 문제해결, 자원관리 문항들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에는 조직이해, 정보능력, 기술능력 분야는 모듈형에 가까운 문제들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계산을 꼼꼼하게 해야 될 것 같은 응용수리 문제들은 처음 뛰어넘었습니다.
앞에서부터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면 뒤의 모듈형 이슈를 풀 때 시간이 촉박해서 쉬운 문제들도 놓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표를 분석해서 답을 찾는 문제, 그래프를 보고 증가율 등을 구하는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확률이나 경우의 수 사안은 풀어도 늘 오답이라 그런 유형의 사안은 건너뛰고 이슈를 푸는 편입니다.
오후 시험이라 지방에서 아침에 출발했습니다. 아침 8시쯤 기차를 타면 되는 일정이라 다른 채용시험들에 대조적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KTX 서울역에서 4호선 지하철을 한 번만 타면 되는 위치였습니다. 소요시간도 18분 정도로, 지방에서 오는 지원자들이 접근하기에도 부담 없는 거리에 있는 시험장이었습니다. 화장실은 특이하게 여자화장실은 층마다. 마련되어 있는데, 남자화장실은 2개 층마다. 하나씩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남자화장실 줄이 길어서 저는 1층의 교직원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학생용 화장실은 더럽고 불편했습니다. 휴지는 화장실 내부에 공용으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단이 좋아서 학교 역시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학교 건물은 관리가 잘 안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꼭대기층이라 그런지 시험장이 더웠고, 감독관도 자리가 너무 더우면 옮길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이로써 한국가스안전공사 필기시험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