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자전거사고 대비를 위한 A22 블랙박스
iNavi Quantum 4K pro Dashcam BlackBox QHD FHD 시큐리티 작동 LED 점등 밝기 강도 조명 Securety 세큐리티
“새로 장착한 블랙박스 퀀텀4K Pro”
얼마 전, 오래 사용한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View Plus 제품을 탈거하고, 배선이 호환되는 아이나비 Quantum 4K Pro 제품으로 교체했다.
“존재감 없는 Security LED의 보완”
화질만큼은 아쉬울 게 없으나, 작동 상태를 표시하는 작동 LED의 밝기가 너무 약하다. 밝은 곳은 당연하고,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서도 블랙박스의 작동상태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시큐리티 LED, 즉 녹화 중인 상태를 외부에 표기해 범죄나 도주 의도를 예방하는 게 목적인데 LED 조명 밝기가 이렇게 약해서 무슨 의미인가 싶다.
사이드 브레이크 커버를 빼낸다.
: 사이드 브레이크 커버 틈에 오리발 헤라를 넣고 살살 내려주면, 네모난 커버거 떨어진다.
: 사이드 브레이크 커버를 빼내야 퓨즈박스가 보이기 때문이다.
: 커버에는 원래는 있어야할 비상퓨즈나 퓨즈 집게는 들어가 있지 않다. . ㅜ.ㅜ;2.블랙박스 연결할 전선포트를 퓨즈박스에서 a필러 쪽으로 빼낸다.
: 전원선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야한다. 그래야 선이 깔끔하게 올라 간다. : a필러 틈으로 블랙박스 전원 포트를 살살 밀면 틈새에 끼운다음, 롱노우즈를 이용해서 잡아 당기면 된다. 3. 퓨즈를 보면, 우측 맨위 5A(시거잭)휴즈와 우측 맨아래 바로 위 15A(라디오) 휴즈에 블박 전원을 연결할것이다.
이해가 안된다면, 아래 사진을 보시길 바란다. 시거잭은 담배 모양으로 되어 있고, 라디오는 음표가 표시되어 있다.
르노 트위지 퓨즈의 종류는 아래 트위지 메뉴얼에서 퍼왔다. 4. 퓨즈 5A 시거잭 휴즈에 빨간선 acc선연결, 15A라디오 휴즈에 노란색 B+선 연결!
* 근데 트위지 시거잭 휴즈가 5A라서 너무 작은거 같아서 제차 sm7 2018년식의 비상퓨즈 10A를 빼서 르노 트위지 시거잭 휴즈로 사용하였다.
최종 전원 연결은 아래 사진처럼 했어요.sm7 비상용 10a 비상용 퓨즈를 시거잭 휴즈에 꼽아서 acc 레드선을 연결하였습니다.
큰 알약 같은 디자인
옴니는 큰 알약 혹은 캡슐처럼 생겼다. 타원의 아래쪽 1/3 정도에는 1080p, 60fps 카메라가 달려 있는데, 이 카메라가 360도 회전한다. 물론 화각은 360도가 아니라 140도다. 카메라가 어느 방향을 보고 있든 그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 140도가 촬영된다. 카메라가 모터로 작동하므로 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카메라를 손으로 회전시키면 안된다는 경고문이 있다. 자칫하면 제품이 고장날 수 있다. 하지만 필자가 잘 모르고 설치 전에 몇번 손으로 움직여봤는데 바로 고장나지는 않았다. 물론 이후에는 앱으로만 조작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카메라를 반드시 시계방향으로만 회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차량 내부를 촬영하기 위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270도 즈음에서 멈춘다. 대시 캠 옴니에는 1.2인치 화면이 달려 있다. 많은 텍스트를 보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이 화면을 덮고 있는 플라스틱 커버가 문제다. 빛이 반사돼 가독성이 떨어진다. 이런 캡슐 디자인 제품의 단점 중 하나다. 운전하면서 제대로 보려면 몸을 약간 기울여야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옴니를 사용할 때 차종과 주차 위치에 따라 불편할 수 있는 또다른 점이 있다. 바로 거치 방식이다. 마치 팩맨의 입처럼 생긴 영리하게 디자인된 거치대로, 끈적거리는 테이프를 이용해 자동차 유리에 반영구적으로 부착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한번 부착하면 거치대를 떼거나 카메라 자체만 빼놓을 수가 없다. 필자는 컨버터블 차량을 타는데 샌프란시스코 한복판에 이렇게 설치하면 ”훔쳐 가시요”라고 소리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안전한 곳에 주차하지 않는 한 우려되는 부분이다.
더 아쉬운 부분은 사용자 등록을 강제한 것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와이파이를 이용해 카메라와 앱을 연동한 후에 업체 서비스에 가입해 등록한 후 로그인을 해야 한다. 필자는 이번 리뷰를 위해 가입했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업체 측에 수집하는 정보를 확인했는데, 어떤 정보도 수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거짓인 것 같지 않고 실제로 영상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방대한 용량 때문에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등록을 강요하는 제품을 좋게 보기는 힘들다.
70마이 앱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보고 이전에 저장된 영상을 볼 수 있다. 모든 설정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역시 처음 사용하기 전에 가입해야 한다. 업체의 앱을 이용하면 모든 제품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전에 녹화된 영상은 물론 실시간 영상도 볼 수 있다. 타입 C 커넥터를 이용해 간단하게 컴퓨터로 영상을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탈부착 방식의 SD 카드가 아니라 128GB 내장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장점이다. 이밖에도 주차 모드에서 움직임을 감지하고 타임랩스 촬영을 지원한다.